완도군이 안정적인 해조류 양식 산업을 육성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김 양식의 경우 육상 채묘를 확대하고 미역과 다시마 등은 가 이식이 없는 양식 방법으로 전환하는 등 이상 해황에도 안정적으로 해조류를 생산할 수 있는 양식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 우량 종자 개발 사업과 더불어 김 양식 시 산 처리를 하지 않고 높은 수압으로 규조류를 제거해 영양염을 흡수하는 방법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기능성 물질이 있는 감태 양식을 통해 고부가가치로 어가 소득을 증대하고, 성장 단계별 성분을 분석해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를 먹이로 사용하는 전복 양식 시에는 먹이가 부족해지는 상황에 대비하고자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지원 사업과 전복 먹이용 해조류 저장·공급 사업, 유망 양식 품종(감태·곰피) 종자 공급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편 완도는 전국 대비 70% 이상의 전복을 생산하는 전복 주산지로 전복 가두리 및 광어 양식장(육상)에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을 구축해 수질 센서와 수중 카메라를 통해 수온, 용존 산소 등 해황 환경을 측정하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분석한 정보를 어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전복 산업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으로 국립수산과학원에 고수온 내성을 가진 전복 품종 개량을 지속적으로 요청중이다.
특히 남해와 서해가 만나는 다도해 해역의 안정적인 해황과 풍부한 영양염 등으로 해조류 생산에 유리한 환경과 생산 기반, 축적된 양식 기술 등을 갖추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