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해 추진한 1인가구 지원 주요 정책사업의 참여율이 147%를 기록하고, 사업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89점으로 나타났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1인가구의 사회적 교류 증진과 자기돌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역·연령·성별 등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1인가구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도내 30개 시군에서 실시한 주요 1인가구 지원사업에 총 3만 7804명이 참여해 당초 목표 인원인 2만 5683명 대비 147%의 참여율을 보였다.
주요 사업별 참여 실적은 △병원 안심동행 사업 1만 2802명 △1인가구 지원사업 1만 7647명 △자유주제 제안사업 7355명이며, 전체 사업 만족도는 평균 4.89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은 병원 예약부터 접수·수납, 진료 동행, 귀가까지 지원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1인가구라면 누구나 필요 시 이용할 수 있다.
‘1인가구 지원사업’은 중장년 1인가구 동아리를 지원하는 중장년수다살롱을 비롯해 생활꿀팁바구니, 식생활개선다이닝, 건강돌봄프로그램, 금융안전교육 등 5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1인가구 자유주제 제안사업’은 21개 시군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수원시의 1인가구 페스티벌, 성남시의 고독사 예방 ‘1인가구 밑반찬 지원’, 양평군의 1인가구 여가생활 지원 등이 추진됐다.
실제 군포시에 거주하는 49년생 남성 1인가구 A씨는 지난해 4월 심근경색으로 긴급 시술이 필요했으나 보호자가 해외에 체류 중인 상황에서 병원 안심동행 사업을 통해 의료진과 보호자 간 비대면 동의 절차가 이뤄져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파주시 건강돌봄프로그램에 참여한 1인가구 A씨는 암 수술 이후 요가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체력 회복과 함께 이웃과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되찾았다.
도는 이 같은 사례를 통해 1인가구 지원 정책이 의료 접근성 강화와 건강 회복, 사회적 관계 회복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생활 지원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도는 지난해 신규 및 협업사업으로 1인가구 정책 확산을 위한 현장 체감형 사업도 추진했다. ‘제7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를 개최하고, ‘경기도 1인가구 기회밥상’을 운영했으며, 전입신고 시 1인가구 정책을 안내하는 시범사업을 광명·성남·구리·파주 등 4개 시군에서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올해 31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연경 도 여성가족국장은 “1인가구 증가라는 사회 변화에 대응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결과 참여율과 만족도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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