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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도…"망국적 부동산 시장, 반드시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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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도…"망국적 부동산 시장, 반드시 정상화"

"다주택자 중과 유예가 정책신뢰 훼손…이제 바로잡아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사회와 경제정의를 파괴해온 주범"이라며 "망국적 부동산 시장을 반드시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연일 부동산 정책 관련 강한 메시지를 내놓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에 보조를 맞춘 셈이다.

한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겠다'고 한 것은 대한민국 정상화의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를 예정대로 종료하겠다'는 입장을 SNS를 통해 밝혔고, 청와대에서도 "정책적 일관성"을 강조하며 이 대통령의 해당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

한 원내대표도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4차례나 유예되며 정책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엔 바로 잡아야 한다"며 "아마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도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며 "부동산 불패로 대변되는 자산 쏠림 현상을 이번 기회에 확실히 손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한편 이 대통령과 청와대를 비판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선 "조건반사처럼 비판할 생각부터 하는 건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자극적인 단어로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한다 해서 집값이 잡히진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기득권 옹호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길 바란다"며 "나라를 망칠 작정이 아니라면 국민 대다수가 원하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예섭

몰랐던 말들을 듣고 싶어 기자가 됐습니다. 조금이라도 덜 비겁하고, 조금이라도 더 늠름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현상을 넘어 맥락을 찾겠습니다. 자세히 보고 오래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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