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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동 후보 글인줄 몰라"…천호성 예비후보 "확인했으니 유 후보에 사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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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동 후보 글인줄 몰라"…천호성 예비후보 "확인했으니 유 후보에 사과할 것"

"부족한 사람, 앞으로도 많은 지적 나올 수 있어…항상 겸손하게 받아 들일 것"

전북교육감에 출마한 유성동 예비후보가 "상대 후보인 천호성 예비후보가 자신의 글도 베껴 썼다"고 폭로한데 대해, 천 후보 측은 "이미 문제가 제기된 여러 자료 가운데 일부로 유 후보의 글인 줄 몰랐다"며 사과 의사를 밝혔다.

천호성 예비후보측은 5일, 이같은 입장을 취재 기자의 이메일을 통해 알려 왔다.

대변인 명의로 보내진 입장문에서 천 예비후보측은 이날 유성동 후보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천호성 후보의 입장을 전해드린다'면서 "유성동 예비후보가 이날 문제 제기한 도민일보의 칼럼은 이미 KBS에서 2주 전에 문제를 제기한 여러 자료들 중 일부"로 "새롭게 나타난 자료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천 후보는 표절을 포괄적으로 인정하고 기자회견 등을 통해 사과한 바 있다"고 밝히고 "그 중 일부가 유성동 후보의 글인 줄 몰랐는데 오늘 확인했으므로 유 후보에게도 사과하겠다"고 사과의사를 표명했다.

이어 "천호성 후보는 부족한 부분이 많은 사람이다. 앞으로도 많은 유사한 지적이 나올 수 있다. 항상 겸손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교사출신으로 전북교육감에 도전하고 있는 유성동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교대 교수인 천호성 예비후보에게 자신의 칼럼을 표절당했다"고 밝혔다.

유성동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2024년 1월 25일 한겨례신문에 기고한 자신의 글과 천호성 예비후보가 그해 다음 달 22일 전북지역 일간지에 기고한 글을 비교해 보이면서 "(천 예비후보의 글 가운데)교원단체가 늘봄학교 정책에 부정적인 이유를 밝힌 부분은 똑같이 베껴 작성됐다"고 주장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금 전북교육은 구태와 구습에 발목잡힐 겨를이 없다"면서 "표절과 대필의혹이 제기되는 교수 출신 두 예비후보는 전북도민과 교육가족을 그만 기망하고 도전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5일 전북교육감에 출마한 유성동 예비후보가 자신이 기고한 글과 천호성 예비후보가 쓴 기고문을 비교해 보이고 있다 ⓒ유성동 예비후보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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