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학생들의 교육권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에 돌입했다.
13일 유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유 예비후보는 전날(12일) 김영호(더불어민주당·서울 서대문구을) 국회 교육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수원특례시 고등동과 매교동 일대 중학교 신설 추진을 건의했다.
김영진(민주당·경기 수원병) 국회의원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총 1만 2000여 세대에 달하는 대단지 아파트 밀집 지역에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 환경에 놓이면서 교육권 침해는 물론, 안전사고의 우려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유 예비후보는 지난 8일 고등동·매교동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만나 원거리 통학 불편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살피고, 중학교 신설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고등동·매교동 지역 중학교 신설 추진을 위한 합의를 도출한 유 예비후보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 및 수원특례시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고등동·매교동 중학교 신설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향후 옛 경기도청 부지 활용 방안을 포함한 학교 설립 방안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실제로 학교가 신설되기 전까지 원거리 통학 학생을 위한 교통편의 제공 등 단기대책과 함께 중·장기 교육여건 개선 방안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유 예비후보는 "이 같은 학교 부족에 따른 학생들의 피해 사례는 수원 뿐만 아니라 고양 덕양과 성남 판교 등 신도시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아이들의 교육권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지역 교육공동체와 함께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경기도민들꼐 경기도교육감으로 선택을 받는다면, 향후 교육감 직속 ‘경기형 도시변화 대응팀’을 구성해 도시변화에 부응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며 "특히 한쪽에서는 학생 수 감소로 학교가 사라지고, 다른 한쪽에서는 과밀학급이 심화되는 양극화 현상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정된 ‘도시형캠퍼스 특별법’의 취지를 적극 반영하고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다면, 속도감 있는 학교 신설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 예비후보는 앞서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과정에서 "1316일간 대한민국 교육행정 수장으로서 검증된 실력과 유능함 및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를 대한민국 기본교육의 표준이자 견인차로 만들겠다"며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여는 ‘기본사회’와 긴밀히 발맞춰 우리 아이들이 살아 ‘숨 쉬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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