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고성군에 거주하는 라오스 외국인 계절노동자 68명이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의 도움으로 지역 문화체험에 나섰다.
13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외국인 문화지원 사업–고성문화 체험'에 참여한 이들은 주최 측이 마련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한국 문화의 이해를 넓혔다.
라오스 국적의 계절노동자들은 한국 전통 민화를 활용한 '민화 텀블러 꾸미기'등의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의 의미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체험 내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 사업은 고성군이 계절 노동자들이 입국 초기부터 고성에 대한 첫인상을 긍정적으로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월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노동자를 대상으로 지속 운영하는 연중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외국인 계절노동자들이 낯선 환경에서 느끼는 심리적 불안을 완화하고 지역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친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라오스 계절노동자들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고 지역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고성군에서는 523명의 외국인 계절노동자(E-8)들이 농업현장에 배치됐으며 전국 군 단위에서는 손꼽히는 규모다. 현장 이탈율도 1%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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