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가 더불어민주당 공천 배제라는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지지율로 '대세론'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MBC>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강진군민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 16일 발표한 강진군수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강진원 현 강진군수 47%, 차영수 현 전남도의회 의원 24%, 김보미 현 강진군의회 의원 9%, 오병석 현 전남대 초빙교수 8%로 나타났다.
또한 <KBC광주방송>과 <광남일보>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월 2~3일 강진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강진군수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강진원 군수는 49.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2위인 차영수 전남도의원(26.0%)을 23.3%p 차로 크게 앞섰다. 이어 김보미 강진군의원(11.4%), 오병석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9.8%) 순이었다.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13~14일 강진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강진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강진원 현 군수가 50.2%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차영수 전남도의원 23.2%, 김보미 전 강진군의장 10.1%, 오병석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10.0%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달 하순쯤 민주당은 강 군수에 대한 불법 당원 모집 혐의를 인정, 최종 당원 자격정지 6개월을 확정했다.
하지만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되 듯 민주당의 중징계가 강 군수의 지지율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군수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도 민주당의 무공천 결정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된 뒤 복당한 바 있어 이번에도 그의 무소속 당선 저력이 주목된다.
또한 이 같은 지지율은 강진원 군수의 돋보이는 행정력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강진군은 외지 관광객의 숙박비와 체험비를 절반까지 지원하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인 '반값 여행'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정책은 이재명 대통령도 국무회의서 언급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정책, 빈집 리모델링, 체류형 농촌체험 프로그램 '푸소(FUSO)' 등의 인기를 바탕으로 '신강진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강 군수가 빠진 민주당 경선은 차영수 전남도의원과 김보미 강진군의원이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차영수 도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나름의 탄탄한 조직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김보미 군의원은 '전국 최연소 기초의회 의장' 타이틀을 바탕으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오병석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는 불법당원모집으로 인한 6개월 민주당 당원자격정지 확정으로 사실상 출마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강 군수의 독주 체제가 굳건하지만, 무소속 출마에 따른 명분 싸움과 본선에서의 민주당 조직적인 지원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사에 인용된 엠브레인퍼블릭 조사는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를 활용한 100%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7.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리서치뷰 여론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ARS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율 15.3%,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모노리서치 조사는 통신 3사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0.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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