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설 명절을 대비한 특별치안대책을 추진, 대형 사건·사고 없이 안정적인 명절 치안을 유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 112 신고는 전년 대비 0.9% 증가했으며, 특히 범죄신고(19.7%), 질서유지 관련 신고(8.2%), 교통 관련 신고(11.3%) 등 주요 치안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경찰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관 기동대,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 교통 등 총동원, 연인원 4만 757명(일 평균 4076명)을 투입했다.
최근 금값 상승에 따른 금은방 강·절도 사건이 잇따르자 관내 금은방·금융기관 등 취약개소 1만 7257곳을 집중 점검했으며, 관계성 범죄 재발 우려 대상자 3709명과 고위험군 770명을 선정해 집중 관리했다.
112 신고가 접수될 경우 여청·형사 등 모든 기능을 총동원해 신속 대응함으로써 재범 방지에도 힘썼다.
강력범죄 대응을 위해 야간 형사 인력을 평시 대비 32.8% 증원, 주요 사건 발생 시 신속 검거로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설 당일인 17일에는 시흥 오이도항에서 외국인 100여명이 불꽃놀이를 위해 모였지만, 상황실 중심으로 지역경찰과 다목적 기동대 등 총동원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 귀성·귀경길, 공원묘지 등 혼잡구간에 경찰관 기동대와 기동순찰대를 집중 배치하고 교통 소통 관리와 법규 위반 단속을 병행했다.
그 결과,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이 86만 대로 전년 대비 17.8% 증가했음에도 일평균 교통사고는 37%, 사망자는 67% 감소하며 안정적인 교통 상황을 유지했다.
또한 산불 현장, 지역 축제, 공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테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활동도 강화해 국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황창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금은방 강도살인 사건 등으로 높아진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사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집중 점검과 순찰을 실시한 결과, 관련 범죄 없이 안정적인 치안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 치안활동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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