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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보며 소원 빌어요…인천도호부관아 28일 ‘정월대보름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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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보며 소원 빌어요…인천도호부관아 28일 ‘정월대보름 한마당’

인천광역시는 올해 정월대보름(3월 3일)을 앞두고 오는 28일 인천도호부관아(미추홀구 매소홀로 589)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6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한마당’을 연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과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가족 단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도호부관아 ‘정월대보름 한마당’ ⓒ인천광역시

행사는 인천시 무형유산인 강화용두레질소리와 강화열두가락농악의 ‘액운막이 지신밟기’ 공연으로 문을 연다. 흥겨운 농악 가락에 맞춰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이 펼쳐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야외마당에는 대형 소원지걸이가 설치돼 시민들이 새해 소망을 적어 달 수 있다. 약밥과 오곡밥 등 정월대보름 절기음식 시식 체험도 마련된다. ‘운수대통 윷놀이’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프로그램도 운영돼 세대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형유산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규방다례의 전통 다과체험을 비롯해 궁시장의 꿩 깃털 따기, 단소장의 단소 만들기, 대금장의 소금 만들기, 완초장의 완초 장신구 제작, 자수장의 비단 주머니 금박문양 제작 등 다양한 전통 공예 체험이 준비됐다.

시민들은 장인의 손길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전유도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세시풍속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매개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한 해를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체험과 공연 관람은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호부관아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인천도호부관아(032-422-3492)로 문의하면 된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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