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정무라인이 이번 주중 일괄사퇴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가 가시권에 들어섰다는 관측이다.
23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주 김 지사 측 정무수석(정무수석보좌관) A씨 등 정무라인 10명이 일괄 사직서를 제출했다.
도는 A씨 등 10명의 의원면직 신청에 따라 비위사실조회 등 사직서 수리를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조회기간이 끝난 후 결과 통보되면, 곧바로 면직 처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통상 조회기간은 2~3주가량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3월2일 전후로 사직서 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는 오는 26일 이내 통합법 발의 여부와 맞물려 김 지사의 향후 행보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3월 중순께 예비후보 등록을 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김 지사는 향후 행보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고 있지 않으나, 최근 내부적으로 도 간부들에게 "26일 특별법 발의 후 어느 정도 안정이 된 시기(3월 중순 무렵 예상)에 나가겠다"는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도당 경선 일정도 가시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 면접심사는 23일~24일 중앙당에서 진행된다.
이후 3월15일 컷오프가 단행되면 통과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20일 무렵이면 경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무라인이 일괄 사퇴하면 사실상 선거 형국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무라인은 오는 3월 초순 경으로 사퇴 시점에 대한 가닥을 잡고, 우선적으로 26일 이후 전남 지역에 선거 준비를 위한 준비사무소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예비후보 등록 전에는 전남 지역에 한해 준비사무소 설치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김 지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한 3월 중순 이후 전남을 넘어 광주까지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선거 대응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통합법 통과 시점이 사실상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정무라인 정리가 시작되면 선거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직서 수리 시점을 알 수 없다"면서 "비위사실 조회 결과가 나와야 의원면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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