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송문학촌(촌장 박병두)은 올해 창작 집필공간인 '토문재'의 입주작가 64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송문학촌과 수원영화인협회는 최근 2026년도 창작 집필 공간 입주작가 선정 심사위원회를 '수원 문학인의 집'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이승우 소설가, 오창원 언론인, 송소영 여행작가·시인, 손택수 시인(노작홍사용문학관 관장), 정수자 시조시인, 정끝별 시인(이화여대 국문학과 교수) 등 6명으로 구성됐다.
토문재 입주작가 모집에는 시, 수필, 소설, 동화, 평론, 희곡, 영화, 다큐멘터리, 기록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18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서류 심사를 통과한 188명을 대상으로 등단 연도, 저서, 수상 경력, 작품 활동, 인문학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최종 64명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지원서에서 나타나는 작가들의 절실함과 문학적 역량을 주목했다.
박병두 촌장이 사재를 털어 조성한 토문재는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2300평 부지에 지어졌다. 한옥 본관과 별관 창작실 6실, 세미나실, 북카페, 휴게실, 육각정 정자 등이 갖춰져 있어 작가들의 창작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선정 작가들은 문체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일부 지원을 받아 의식주 고민에서 벗어나 창작에 집중할 수 있다.
한편, 인송문학촌에서는 한용운 ‘님의 침묵’ 초간본 100주년, 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100주년, 박경리 소설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10월 중 문학 심포지엄과 산울림의 ‘시 노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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