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내 모든 소방서 소속 긴급차량을 대상으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확대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월 전국 최초로 구축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차량 위치를 위성항법장치(GPS)로 추적,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할 때 자동으로 녹색 신호를 부여함으로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실제 시가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긴급차량의 평균 통행 시간은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았을 때보다 6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수원지역 어디에서나 종합병원 응급실까지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점이 입증된 것이다.
또 시스템 도입 전 연 평균 14건에 달했던 긴급차량 교통사고 건수가 2021년 0건으로 집계되는 등 긴급차량이 신호를 위반하지 않고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어 구급대원들의 안전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시는 수원소방서와 수원남부소방서에 소속된 구급차와 사다리차 등 모든 긴급차량에 우선신호 시스템을 적용, 수원시 전역 뿐만 아니라 수원외곽 지역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해 긴급차량의 재난현장 도착시간의 실질적 단축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의 확대를 통해 재난현장 도착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등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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