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올해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어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수산물 안전성 조사’와 ‘미래 수산전문 인력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산물 안전성 검사는 수산기술지원센터가 담당하는 출하 전 생산단계(양식장·위판장 등)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맡는 유통단계(도매시장·마트 등)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센터는 연간 300건 이상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방사능(요오드·세슘), 중금속(수은·납·카드뮴), 항생물질 등 총 169개 항목에 대해 정밀 분석을 진행한다. 부적합 수산물이 확인될 경우 출하 연기, 용도 전환, 폐기 등 행정 조치를 통해 시중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센터는 생산단계 안전성 조사 업무를 시작한 이후 총 1,402건을 검사했으며, 현재까지 부적합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어촌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인천 귀어학교’ 운영도 강화한다. 귀어학교는 2024년 개설 이후 총 17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수료생 13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3명(17%)이 귀어·귀촌을 완료했고, 50여 명은 귀어를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귀어학교는 지난해 2월 준공한 생활관과 강의실 등 19억 원 규모의 시설을 활용해 5주간 이론·실습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에는 수산 관계 법령, 선외기 자가 정비, 제한무선통신사 자격 취득, 귀어 창업 실무 등이 포함되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인하공업전문대학 등 전문기관이 참여한다.
올해 교육은 4~5월(8기)과 9~10월(9기)에 진행되며, 기수당 25명을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이면 신청 가능하며, 어업 기반이 확보된 경우 66세 이상도 지원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생산 단계부터 과학적이고 철저한 검사를 통해 시민의 안전한 식탁을 지키고, 귀어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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