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올해 94억원을 투입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일반보증보다 완화된 심사 규정을 적용받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94억 원으로, 지난해(90억 원)보다 4억 원 확대됐다. 시흥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05억 원 규모의 대출 및 이자 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완화해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내 사업등록증을 보유하고 2개월 이상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대출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균등 분할상환) 또는 5년 이내 선택 가능하다.
일반 소상공인에는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을 보증하고, 특례보증에서 발생하는 대출 이자는 1년 차 2%, 2~5년 차 1%를 지원한다. 화재 피해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1억 원 보증과 5년간 2%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6개 금융기관에 우리은행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총 7개 기관을 통해 대출을 지원한다.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시흥제일새마을금고 △수협은행이다.
신청은 현재 접수 중이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특례보증 희망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1577-5900)에 신청서를 제출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시흥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지원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해당 시) 등이다.
임병택 시장은 “특례보증 지원이 최근 소비심리 위축과 장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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