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학부모들의 교복비 부담을 해소를 자신했다.
안 예비후보는 2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교복비 논란은 단순히 옷 한 벌에 대한 문제제기가 아닌, 가계부담과 학교 행정구조에 대한 것"이라며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복비가 부담되는 이유는 동복과 하복 외에도 생활복과 체육복을 패키지로 구매하는 구조 때문"이라며 "이 과정에서 추가 부담이 발생한 뒤에도 성장기 학생의 특성상 추가 구매가 불가피하다 보니 비용 부담이 큰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2015년부터 시행된 ‘학교주관 교복구매제도’로 인해 계약과 검수 및 민원 대응까지 학교가 책임지는 구조가 한계에 달했다"라며 "일부 업체 중심의 과점 시장의 여파로 가격이 구조적으로 높아지고, 최저가 입찰이 오히려 품질 저하를 유발해 재민원·재구매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복 전면 자율화 공론화 △교육청 일괄계약 도입 △정장식 교복 의무 재검토와 생활복 중심 전환 △숙의를 거친 지역별·단계적 도입 등 ‘4대 방안’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시대 변화에 따라 교복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라며 "학생·학부모·교사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해 다수가 원하는 방향을 확인한 뒤 전국 시도교육감과 함께 제도 개선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