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의 지역화폐 '부천페이'로 택시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부천시는 지난 26일 코나아이, 부천개인택시조합과 ‘부천시 택시요금 부천페이 결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변동훈 코나아이 사장, 조봉기 부천개인택시조합장 등이 참석해 결제 시스템의 안정적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화폐 사용 범위를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적 혜택을 높이고, 침체된 택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도입 대상은 관내 개인택시 2484대 전체다. 시는 가맹점 등록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다음달 본격 시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시민들은 평소처럼 택시를 이용한 뒤 부천페이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교통비 부담을 덜면서도 결제 편의성까지 높아져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혜택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협약은 부천페이를 시민 생활과 더욱 밀접한 지역화폐로 확장하는 계기”라며 “교통 서비스 질을 높여 지역 경제와 시민 삶이 함께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우선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 뒤, 향후 법인택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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