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올 가을 열릴 예정인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 세계 77개국 1050명의 작가가 참여해 총 1397점의 작품을 출품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도자예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적 규모의 전시 교류 무대로, 국내외 신진 작가들에게는 국제 무대 진출의 관문으로 꼽힌다.
대륙별 참여 현황을 보면 △유럽 36개국 △아시아 13개국 △북미 2개국 △남미 10개국 △중동 8개국 △아프리카 6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등 총 77개국이 이름을 올렸다. 출품 작품 수는 △아시아 759점 △유럽 399점 △아메리카 169점 △중동 44점 △아프리카 15점 △오세아니아 11점으로 집계돼 아시아와 유럽의 높은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1차 온라인 작품 심사는 다음 초까지 진행되며, 이 가운데 총 60점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심사는 11명의 심사위원이 맡고,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심사위원 명단과 심사 과정은 최종 결과 발표 시까지 비공개로 운영된다. 이후 7월 2차 현장 실물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가려진다.
이번 공모전의 총상금은 1억 5000만 원 규모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600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 원의 상금과 특전이 주어진다.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60점의 작품은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을 포함해 내년 2월 중순까지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이 세계 도예인들로부터 지속적인 신뢰와 관심을 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작품을 전 세계 관람객이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를 맞는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45일간 열린다. 이대형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경기도자미술관(이천), 경기도자박물관(광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여주) 등 주요 전시 공간과 경기도 일원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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