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러시아 음악의 화려한 관현악 레퍼토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경기필은 올해 첫 ‘마스터피스 시리즈’로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3일과 14일 각각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 음악 특유의 정열과 화려한 관현악적 색채가 집중 조명된다.
1부에서는 서정적인 선율과 장대한 스케일이 어우러진 라흐마니노프(세르게이 바실리예비치 라흐마니노프·Sergei Vasil‘evich Rachmaninov)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이 연주된다.
1909년 발표된 이 작품은 고도의 기교와 깊이 있는 음악성이 동시에 요구돼 세상에서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어 경기필만의 해석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림스키코르사코프(니콜라이 안드레예비치 림스키코르사코프·Nikolay Andreevich Rimsky Korsakov)의 교향적 모음곡 ‘세헤라자데’가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동양문학의 보고로 평가받는 페르시아의 ‘천일야화’ 에피소드에서 영감을 받은 ‘세헤라자데’는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이국적인 선율이 어우러진 관현악 레퍼토리의 대표작으로, 독주 바이올린이 이끄는 이야기처럼 각 악장이 생생한 음악적 장면을 펼쳐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고전부터 동시대 음악까지 아우르는 균형 잡힌 해석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지휘자 최수열과 섬세한 분석력 및 대담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함께 무대에 올라 러시아 음악의 풍부한 색채와 서사를 깊이 있게 전달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매 방법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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