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하며 공공기관 안전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농어촌공사는 전사적인 안전보건관리 강화 노력의 성과로 국제표준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을 취득했다.
11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갖춘 기관에 부여되는 국제표준으로, 공사의 안전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ISO45001'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관리하고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평가하는 국제기준이다. 조직이 안전보건 정책 수립부터 현장 실행, 위험요인 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 구조를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검증해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 한국농어촌공사는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대응하는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국 각지에 분포한 다양한 사업장 특성을 고려해 마련한 ‘KRC-EVERY 안심일터’ 전략이 핵심성과로 평가됐다.
공사는 해당 전략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CCTV(AI CCTV) 등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하고, 소규모 현장과 취약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밀착형 안전관리 조치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사고예방체계를 정교화하는데 집중해왔다.
김인중 사장은 취임 이후 '사람 중심의 안전'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재정비했다.
공사는 '안전관리강화 전담팀'을 발족하고 전국 부서장 토론회를 통해 '안전 레드라인'을 선언하는 등 현장에서 즉시 작동하는 안전기준 정립에 힘을 쏟고 있다.
'안전 레드라인'은 허용 한계선을 넘어서는 순간 사고나 재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는 절대적 안전기준으로, 공사 안전수칙 5대 핵심항목을 토대로 설정된 최소 안전 기준이다.
이는 현장의 안전관리 기준을 명확히 하고 위험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로 평가된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을 통해 공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가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안전관리체계가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산업재해 없는 사업장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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