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중앙정부와 경기도 공모사업을 유치하며 '채무 제로'의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안산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총 34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3017억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시 자체 재원 투입을 최소화하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와 인프라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는 외부 차입금 없는 ‘채무 제로’ 상태를 견고히 유지하며 재정 기초 체력을 입증하고 있다. 자체 세입도 2024년 7068억 원에서 지난해 7420억 원으로 증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재정 지표 우려와 관련해 시는 ‘전략적 자산 관리’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현재 검토 중인 시유지 매각은 단기적 세입 보전 목적이 아닌 장상·신길2지구 등 개발 지역에 필수적인 공공용지(학교, 주민 편의시설 등)를 확보하기 위한 자산 전환책의 일환이다.
이민근 시장은 “재정자립도 등 단순 지표 등락보다 중요한 것은 확보한 재원을 얼마나 가치 있게 쓰느냐”라며 “빚 없는 건전재정을 유지하며 교육, 청년 지원, 반월·시화산단 고도화 등 미래 가치가 확실한 곳에 우선 배분함으로써 투자가 다시 세입 증대로 이어지는 재정 선순환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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