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고천동 산4·산8번지 일원 고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의왕시는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 전도, 낙석 등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2025년 재해예방사업’에 선정돼 ‘고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190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14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토사 유실과 구조물 변형 위험이 커지는 해빙기 특성을 고려해 진행됐다.
점검에는 시 도로 및 안전 부서 관계자뿐 아니라 행안부, 경기도 관계자도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참석자들은 급경사지의 안정 상태와 낙석 위험 요소를 집중 확인했으며,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는 경미한 문제는 바로 처리하고, 즉각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정밀 점검과 안전진단, 보수·보강 계획을 마련해 개선할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해빙기에는 작은 지반 변화나 균열도 시설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취약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신속히 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