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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 품은 평생학습 거점 '모두플레이스'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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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 품은 평생학습 거점 '모두플레이스' 문 열었다.

옛 군립도서관의 변신... 전 세대 아우르는 학습·소통 플랫폼 '고창평생학습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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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고창군이 '배움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낡은 옛 도서관 건물이 시민들의 꿈과 소통이 어우러지는 현대적 감각의 평생학습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13일 오후, 고창군은 고창문화의전당 옆 옛 군립도서관 자리에 조성된 '고창평생학습관(MoDu Place)'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창군수와 고창군의회 의장단을 비롯해 평생학습 수강생과 강사,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개관식은 경과 보고와 시설 소개 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새롭게 단장한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학습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모양성 뷰' 담아낸 개방형 공간... "공부하며 힐링까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학습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군민 모두의 거실'을 표방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1층 '오픈 라운지'다. 기존의 딱딱한 사무 공간에서 벗어나 로비와 휴게 쉼터, '모두스터디카페'가 어우러진 개방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매월 평생학습 수강생들의 작품이 특별 전시될 예정이며, 평생학습사무실과 장학재단 사무실이 함께 배치되어 행정 서비스와의 접근성도 높였다.

2층은 학습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40여 석의 집중학습실과 2,000여 권의 장서를 갖춘 자율학습실, 동아리실, 야외테라스가 마련됐다. 3층은 고창문화관광재단이 둥지를 틀어 지역 문화와 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특히 건축적 미학도 살렸다. 기존 건물을 가리고 있던 무성한 수목을 정비해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건물 곳곳에 창을 내 고창읍성(모양성)이 액자 속 풍경처럼 보이도록 설계했다. '전국 최고의 모양성 뷰'를 즐기며 학습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다는 점이 이곳만의 독보적인 장점이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 아우르는 학습 플랫폼 기대"

학습관의 명칭인 'MoDu Place(모두플레이스)'에는 세대와 계층을 불문하고 전 군민이 함께 활용하는 공간이라는 철학이 담겼다. 군은 이곳을 각종 소모임과 동아리 활동은 물론, 자격증 취득과 입시 준비 등 군민들의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하는 '학습 플랫폼'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고창군수는 "모두플레이스라는 이름처럼 어린이부터 청년, 중장년, 어르신까지 각자의 꿈을 설계하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배움과 치유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평생학습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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