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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 출마에 긴장한 국민의힘 '십자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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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 출마에 긴장한 국민의힘 '십자포화'

국민의힘 김도읍, 이성권 SNS로 공세…개혁신당 정이한도 협공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하자 국민의힘이 집중 공세에 들어갔다. 개혁신당도 논평을 통해 협공에 나서며 부산 야권이 금품수수 의혹을 고리로 전 의원을 향해 십자포화를 퍼붓는 형국이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하구갑)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 국회의원이면 의원직을 잃을 죄를 지었어도 죗값을 받지 않을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꼭 전재수 의원을 부산시장 후보로 내세우라"고 비꼬았다.

이 의원은 "전 의원은 법의 판단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부산시장에 나섰다. 평범한 사람은 이 경우 자숙하고 반성하며 어떻게 책임을 다할지 고민한다"며 "하지만 전 의원은 버젓이 선거 출마를 위해 출판기념회까지 열어 자신의 지갑까지 채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전 의원을 이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는 띄우고 응원한다. 국가와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면 이처럼 행동하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전 의원에게 그런 오만함을 갖고 부산에선 어떤 공직도 맡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저서 '전재수, 북극항로를 열다 부산을 열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프레시안(강지원)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부산 강서구)도 같은 날 자신의 SNS에서 전 의원 출마를 가리켜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같은 혐의를 받은 야당 의원은 기소 석 달 만에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며 자당 권성동 의원의 사례를 들어 "전 의원에 대한 수사는 사실상 멈춰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개혁신당도 공세에 합류했다. 이날 부산시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측은 논평을 통해 "전 의원 본인이 주장하는 것처럼 떳떳하다면 경찰에 자진 출두해서 수사를 받는게 우선이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검받으라는 상대 정당 경쟁 후보를 고소하고 막무가내식으로 출마를 강행하는 것은 책임있는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지금 전 의원에게 필요한 것은 출마할 용기가 아닌 수사받을 용기"라고 비판했다.

앞서 전 의원 측은 정이한 후보를 고소한 바 있다. 전 의원측은 정 후보가 명백한 허위사실을 명시하며 전 의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조치를 공표했음에도 명예훼손 행위가 중단되지 않아 법적 대응에 이르렀다는 것이 전 의원 측의 설명이다.

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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