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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위기 대응 ‘긴급 민생안정 대책’ 가동…아산페이 20% 할인·상반기 1조 신속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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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위기 대응 ‘긴급 민생안정 대책’ 가동…아산페이 20% 할인·상반기 1조 신속 집행

아산시, 공공요금 동결·관광·소상공인 지원 병행

▲오세현 아산시장이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중동 위기 등 대외 경제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프레시안(장찬우 기자)

충남 아산시가 중동지역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상승, 물류비 증가 등 대외 경제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국제정세 불안이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로 이어지며 시민생활과 지역경제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 차원의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아산페이 할인율을 최대 20%까지 한시 확대한다.

기존 11% 수준의 할인율을 선할인 10%와 후캐시백 10% 방식으로 높이고, 발행 규모도 3월 한 달간 600억 원으로 늘린다.

할인 확대는 이달 31일까지 적용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아산형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상반기 중 1조 원 이상 예산을 집행한다.

민생과 밀접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자금을 조기에 투입할 계획이다.

생활물가 안정 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상반기 동안 상·하수도 요금과 종량제봉투 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중심으로 물가 점검을 강화한다.

영인산자연휴양림과 아산생태곤충원, 장영실과학관 입장료도 한시적으로 면제해 시민 부담을 줄인다.

기업과 농업분야 지원도 확대한다.

중동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는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과 징수 유예 등 세정지원을 시행하고, 농업분야에서는 농업기계 운반대행비 지원 비율을 기존 60%에서 80%로 확대한다.

아울러 위기가구 긴급복지 연계와 연료비 지원, 푸드뱅크 먹거리 지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도 강화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지금의 위기는 외부요인에서 비롯됐지만 그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중요한 책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시민 곁에서 생활과 지역경제를 지키는 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책 가운데 아산페이 할인 확대는 이달 31일까지, 그 외 정책은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향후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연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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