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광산구 침수방지 차수판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차수판은 '물막이판', '차수벽' 등으로 불리며 건물 출입구 등에 설치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나 하천 범람 시 빗물 유입을 막아 침수 피해를 줄이는 시설물이다.
광산구는 지역 내 호우로 침수 피해 이력이 있거나 침수 우려가 있는 주택과 상가 등 건축물을 대상으로 차수판 설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총 지원 규모는 4억8000만 원이다.
지원 금액은 1개소당 최대 300만 원으로 자부담 10%를 포함한 금액이며 이를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에 호우 피해 신고 이력이 등록·확정된 대상이 우선 선정된다.
사업 신청은 신청인이 직접 설치 업체를 선정해 견적서를 받은 뒤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차수판 설치와 정산을 완료한 후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신청 기간은 4월 3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광산구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작성한 뒤 시민안전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난해 7월과 8월 두 차례의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컸던 만큼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한다"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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