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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정말 대구시장 선거 출마하나…"출마시 대구 단숨에 최대 격전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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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정말 대구시장 선거 출마하나…"출마시 대구 단숨에 최대 격전지로"

6.3 지방선거에서 김부겸 전 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점차 구체화하고 있다.

16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대구시장 후보 추가 공모 가능성을 내비쳤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협의회 연석회의에서 "선거는 전략"이라면서 대구를 콕집어 예로 들어 "'저분을 영입하면 후보가 될 것 같다. 그런데 공천신청이 끝났다' 그런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후보를 접수해 공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아울러 "당의 승리를 위해 그런 (예외적인) 판단을 (시도당이) 하기 애매할 경우 지도부에 넘겨주시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관해 허소 대구시당위원장은 "김 전 총리 대구시장 출마 여부가 관심사인데, 3월 중에는 어떻게든 결정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김 전 총리 측은 대구시장 출마 여부를 두고 막판 고심에 들어간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영남일보>는 지난 15일 "민주당 안팎에서 김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물밑 지원에 나선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며 "당 차원에서도 이른 시일 내 김 전 총리의 결단을 촉구하는 공식 메시지를 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미 김 전 총리의 과거 보좌진을 중심으로 대구에 선거 사무실과 숙소 등이 준비 중이며, 선거 자금 펀딩 등 조직 가동을 위한 사전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총리의 가족 역시 그간 출마를 강하게 만류하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오히려 적극 지지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당초 출마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김 전 총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TK공항(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등 지역 핵심 현안을 지켜보며 출마 쪽으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김 전 총리가 출마를 선언한다면 국민의힘 측 승리가 기정사실화하던 기존 선거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후보 공천이 결정되지 않은 국민의힘에 여러 후보가 난립하면서 오히려 국민의힘은 12.3 내란 여파로 '만만한 TK에만 경쟁이 치열하다'는 외양을 주는 가운데, 여당에서 지역 정치 무대에서 오랜 기간 터를 닦아온 중량급 인사가 나서는 모양새가 그려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김 전 총리가 실제 출마할 경우, 당초 맥빠진 선거가 예상되던 대구시장 선거는 단숨에 전국적인 주목도를 받는 주요 격전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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