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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흑색선전 멈춰" vs 李 "진실은 이긴다" vs 安 "내란보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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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흑색선전 멈춰" vs 李 "진실은 이긴다" vs 安 "내란보다 정책"

김관영 전북지사와 이원택·안호영 의원 '3색 선거전'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공천을 위한 경선이 본격화하면서 김관영 현 지사와 이원택·안호영 의원 등 3자 대결의 설전(舌戰)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김관영 지사와 이원택 의원은 내란 방조 의혹과 관련한 '2라운드 공방'을 벌인 가운데 안호영 의원은 정책 검증에 방점을 찍으며 '모두까기' 공격에 나섰다.

다음달 8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되는 '본경선 투표'를 앞두고 3자 구도의 초반 판세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투지가 반영된 듯 공세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선거에 임박해서 다급한 흑색선전은 중단되어야 한다"며 "도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여러 사항을 점검했던 도청 공무원의 행동이 어떻게 내란부화 행위로 매도될 수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전북자치도

김관영 전북지사는 16일 '전북 소방본부 내란순응 관련 입장문'을 통해 이원택 의원을 겨냥해 "흑색선전 어둠에서 벗어나 정정당당한 정책대결의 장으로 나서라"고 공격했다.

같은 날 이원택 의원이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계엄 순응 정황이 담긴 문서"라며 전북소방본부에서 작성된 문서 4건을 새롭게 공개한 것에 대한 김 지사의 반격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선거에 임박해서 다급한 흑색선전은 중단되어야 한다"며 "도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여러 사항을 점검했던 도청 공무원의 행동이 어떻게 내란부화 행위로 매도될 수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지금은 최근 현대차그룹의 9조원 투자, 군산조선소 재가동,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을 계기로 새로운 전북 대도약 미래를 그리는 일에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흑색선전의 어둠에서 벗어나 정정당당한 정책대결의 장으로 나오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원택 의원은 이에 대해 17일 "진실이 이깁니다!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진실을 향해 걷겠습니다!”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여론은 바람처럼 불지만 위대한 전북도민의 뜻은 강처럼 흘러간다. 강물은 굽이칠지언정 멈추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원택 의원은 이에 대해 17일 "진실이 이깁니다!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진실을 향해 걷겠습니다!”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여론은 바람처럼 불지만 위대한 전북도민의 뜻은 강처럼 흘러간다. 강물은 굽이칠지언정 멈추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원택 의원

이원택 의원은 "이 땅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유린당했던 12.3내란의 밤. 내란세력에 순응했던 도지사의 태도는 180만 전북도민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 문제의 진실을 끈질기게 따지고 있는 것은 누군가를 겨냥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전북의 미래와 도민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양심 때문"이라며 "지치지 않겠다. 흔들리지도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은 새 당대표를 선출하게 되는데 당정이 흔들리면 국정도, 전북 발전도 함께 흔들릴 수 있다"며 "대통령, 당대표, 전북지사가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인튼 삼두마차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자신이 적임자임을 피력했다. ⓒ안호영 의원

안호영 의원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경선은 마이너스 경제를 기록했던 지난 4년의 도정을 연장할 것인지, 8년 전 무기력한 도정으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전북을 만들 것인지 선택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김관영 도정과 8년 전 송하진 도정을 언급하며 이원택 의원을 겨냥하는 등 양쪽을 비판하는 '모두까기'에 나섰다.

안호영 의원은 "다만 내란에 대한 평가와 책임 역시 도민 앞에서 분명히 가려져야 한다"면서도 '정책 검증'에 방점을 찍은 후 "전북지사는 대통령과 정치적 철학을 공유하며 함께 호흡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로 '친명'을 은근히 강조했다.

안 의원은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은 새 당대표를 선출하게 되는데 당정이 흔들리면 국정도, 전북 발전도 함께 흔들릴 수 있다"며 "대통령, 당대표, 전북지사가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인튼 삼두마차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자신이 적임자임을 피력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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