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고도화·수소환원제철 추진…이차전지 규제 완화·순환이용 클러스터 조성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스마트병원 추진…24시간 돌봄 확대·버스 무료승차 65세로
영일만 횡단대교·대구경북순환철도 등 교통망 확충…교육·관광 인프라도 강화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인 이강덕 전 포항시장(3선)이 포항 발전 전략을 경북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산업·교통·의료·교육 등 9개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1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지사가 된다면 포항에서 추진해 온 성장 모델을 경북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공약은 산업 구조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포항을 AI 로봇 제조 실증벨트로 지정하고 로봇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내외 로봇 및 부품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통해 AI 산업단지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포항을 AI 로봇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도 제시됐다. 이 예비후보는 자동차·항공용 특수 탄소강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철강 산업을 고도화하고, 수소환원제철 도입과 AI 기반 스마트 제철소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와 첨단 제조 분야에서는 원전·소형모듈원전(SMR)·수소·재생에너지 등 클린에너지 기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차전지 산업 관련 규제 완화와 순환이용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료·복지 분야에서는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과 스마트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어린이·여성 전문병원 확충, 24시간 돌봄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버스 무료 승차 연령을 65세로 확대하고 ‘청년 천원주택’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분야에서는 동해안 해양레저 복합관광지구 조성과 오션로드 구축, 복합 마리나 및 특급호텔 유치 등을 통해 포항을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으로는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과 기계~신항만 간 고속도로 추진, 대구경북순환철도와 청주공항~포항 내륙철도 구축 등을 공약했다. 또한 대구권 광역철도와 동남권을 연결하는 전철 신설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포스텍과 한동대를 중심으로 연구·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초·중·고 인공지능(AI) 교육을 확대해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포항을 취업·창업·주거·교육·의료·관광이 결합된 도시로 발전시키고, 이를 경북 전체 발전 모델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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