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책둠벙도서관'이 국가공인 브랜드로서의 법적 지위를 확고히 했다.
고성군은 "지난 16일 특허청으로부터 ‘책둠벙도서관’ 브랜드에 대한 상표등록증 발급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표등록으로 고성군이 보유한 고유의 문화 자산을 보호하고 '책둠벙' 브랜드가 가진 대외적 신뢰도와 상징성을 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
'책둠벙도서관'이라는 이름은 고성군이 보유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4호이자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인 450여 개의 둠벙에서 그 이름을 가져왔다.
둠벙은 마을 논 한가운데 있으면서 맑은 물을 간직하며 수많은 생명을 길러내는 '생명의 그릇'이며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수리시설이다.
책둠벙도서관은 이러한 둠벙이 생명을 길러내듯 책을 통해 지식과 꿈을 길러내는 공간임을 표현했다.
책둠벙도서관 로고에 담긴 별과 빛은 지식과 깨달음을 통해 세상을 밝히는 힘을 상징하고 다이아몬드는 도서관이 추구하는 소중하고 변치 않는 가치와 깊이 있는 지혜를 의미한다.
공룡은 고성군만이 보유한 고유한 역사와 유산이듯 배움을 통해 자신만의 발자취를 남기는 과정을 상징하며 원은 생명의 보고인 둠벙과 지역 공동체이자 현재의 배움이 미래와 끊임없이 연결되는 순환의 가치를 담고 있다.
이번에 권리를 확보한 상표권은 총 2가지로 △도서관 운영 및 명칭 보호를 위한 '제41류(도서관업 등)'와 △도서관 관련 출판물 및 인쇄물 제작을 포괄하는 '제16류(리플릿 등)'에 대해 각각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고성군은 향후 10년간 '책둠벙도서관'명칭에 대한 독점적 사용권을 갖게 되었으며 유사 상표의 침해로부터 브랜드를 보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책둠벙도서관'은 고성군의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이번 상표등록을 통해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군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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