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익산시 함열읍에 첨단소재 생산기지가 구축되는 등 최첨단 고부가 업종 중심의 '산업지도'가 변화의 바람을 타고 있다.
익산시는 18일 함열농공단지에 입주한 솔루스첨단소재㈜가 'OLED 소재 생산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솔루스첨단소재 김태형 사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익산에서 시작하는 첨단 산업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란 스마트폰 등 화면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소재다. 스스로 빛을 내는 성질이 있어 전기를 적게 쓰면서도 색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24년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약 2만㎡ 부지에 376억 원을 투자해 이 공장을 구축했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소재들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에 공급돼 우리가 쓰는 최신형 전자기기의 핵심 부품이 된다.
공장 준공을 통해 익산의 산업 구조를 첨단 소재 중심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작년에 문을 연 자회사 솔루스아이테크 공장과 나란히 위치해, 이제 함열은 OLED 화면 제작에 필요한 여러 소재를 한꺼번에 만들어내는 전략적인 생산 기지가 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준공을 통해 지역에 질 좋은 일자리가 생기고 경제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같은 첨단 기업들을 더 많이 모셔와 익산의 미래 먹거리를 든든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솔루스첨단소재 사장은 "익산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공장을 지을 수 있었다"며 "익산과 함께 성장하며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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