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방식 바꿀 터…관청이 아닌 시민들이 방향제시, 국민 주권 시대에 부합"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 을)이 18일 오후 전남 화순을 찾아 통합에 따른 정부 특별 지원금 20조 원의 활용 방향 등과 관련 화순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경청투어는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년홀에서 열렸다.
민 의원은 의견경청에 앞서 진행된 모두 발언에서 자신의 기조를 먼저 밝히며 이재명 대통령과 공유해 온 가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일하는 방식을 바꿔, 관청이 아닌 시민들이 방향을 제시하도록하겠다"며 "국민주권 당원주권시대에 맞춰 반 발짝 뒤에서 시민들을 뒷받침하고 밀고 갈 것"이라고 말한 후 전남·광주특별시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민 의원은 화순전남대병원에 중입자 가속기를 유치해 난치암 치료와 임상·연구·산업을 연계하는 '치유·생명 산업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폐광 활용 의료관광·치유·발효 산업과 바이오 생태계 고도화를 통해 화순을 항암 중심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언급했다.
민 의원은 "중입자 가속기 유치는 단순한 병원 확장이 아니라 남부권 전체의 암 치료 체계를 재편하는 국가 전략이자 치료·연구·산업을 연결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한 항암 치료 역량과 결합할 경우, 고난도 환자와 임상 데이터가 화순에 집적되고 이는 연구 역량 강화와 산업 확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또한 "임상 데이터는 신약 개발로 이어지고, 치료 기술은 의료기기 산업으로 확장된다"며 "중입자 가속기를 기반으로 치료 중심 의료 체계를 치유·생명산업 창출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암 치료·재활·치유·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의료관광 모델 ▲중입자 가속기 유치를 통한 난치암 치료 전문성 강화 ▲백신·면역치료·정밀의료 중심 바이오 산업 고도화 등도 제시했다.
민 의원은 또 화순 폐광을 활용한 특화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폐광은 과거 산업의 흔적이 아니라 미래 산업의 자산"이라며 ▲체험형·체류형 관광 ▲치유·재활 프로그램 ▲발효 산업 육성을 통해 치유와 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도시 모델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화순을 단순한 의료 도시를 넘어 항암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고, 치료가 산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전환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형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와 전남을 '60분 생활권'으로 묶는 '10-30-60 교통 대전환' 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 집에서 10분 내 대중교통 접근 ▲ 일상생활 30분 내 해결 ▲ 광주-전남 주요 도시 간 60분 연결을 목표로 하는 광역 교통 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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