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제5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시상식…이강원 작가 ‘만금빌라’ 수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제5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시상식…이강원 작가 ‘만금빌라’ 수상

고창의 역사와 세대 간 갈등 녹여낸 수작…군민 300여 명 참석 속 성료

▲ⓒ 제5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시상식(사진 오른쪽 이강원 작가)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18일 동리국악당에서 ‘제5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단순한 시상을 넘어 수상자와 군민이 직접 소통하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관내 중·고등학생,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독서동아리 회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5회 수상의 영예는 이강원 작가의 장편소설 ‘만금빌라’에 돌아갔다.

고창군 신림면 출신인 이강원 작가는 원광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2020년 ‘아버지의 첫 노래’로 등단했다.

이후 ‘소년의 강’, ‘중정머리 없는 인간’ 등 굵직한 서사를 담은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수상작 ‘만금빌라’는 전쟁과 질병으로 가족을 잃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건축업자 아버지와 유적 발굴 현장에서 일하는 고고학자 아들 사이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다.

특히 고창의 유구한 역사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그 땅 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깊이 있게 통찰했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심덕섭 고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고창신재효문학상이 어느덧 5회를 맞이하며 문학인들에게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 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의 일상 속에 고창의 문화와 문학이 스며들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신재효문학상은 고창의 역사, 문화, 인물 등을 소재로 한 창작 장편소설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현재 고창군은 차기 주인공을 찾기 위한 '제6회 고창신재효문학상 공모(8월 31일 마감)'를 진행 중이다.

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