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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천권으로 독서포인트' 적립금·사용처 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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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천권으로 독서포인트' 적립금·사용처 등 확대

경기도가 도민의 일상 속 독서를 응원하기 위해 ‘천권으로 독서포인트’ 사업을 한층 보완했다. 더 많이 읽고, 더 쉽게 참여하며, 더 넓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천권으로’는 하루 10분, 한 달 1권, 평생 1000권 읽기를 목표로 하는 경기도의 대표 독서문화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만 12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꾸준한 호응을 얻은 가운데, 도는 독서포인트 제도를 보완해 올해 사업에 적용했다.

▲경기도 '천권으로 독서포인트' 개편 안내 ⓒ경기도

독서포인트는 책을 사고, 도서관에서 빌리고, 읽은 내용을 기록하거나 리뷰를 남기는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쌓인다.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는 매월 15일 지역화폐로 전환돼 도내 서점과 출판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책을 읽는 즐거움이 곧 생활 속 혜택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올해는 무엇보다 혜택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 최대 적립금은 기존 3만 원에서 6만 원으로 두 배 늘었고, 사용처 역시 기존 350여 개 인증 서점에서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서점과 출판업종 1300여 곳으로 확대됐다. 집 가까운 동네서점에서도 보다 쉽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참여 방법도 간편해졌다. 도민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독서포인트 누리집을 통해 도서 구매 영수증이나 도서관 대출 이력을 제출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서 표지 사진 제출 절차가 없어져 참여 부담을 한층 덜었다.

독서의 재미를 확장하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바뀌었다. 기존 ‘21일 챌린지’는 단순 출석체크 방식에서 벗어나, 시와 수필 등 국내 문학작품을 따라 쓰는 ‘필사 콘텐츠’로 전환됐다. 매일 한 줄씩 글을 옮겨 적으며 작품을 곱씹는 과정 자체가 또 다른 독서 경험이 되는 셈이다. 참여 시 1회당 소액 포인트가 쌓이고, 21일을 완주하면 추가 보상도 주어진다.

도는 이번 개편을 통해 독서를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하고 싶은 습관’으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책을 읽는 경험이 생활 속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천권으로’와 연계해 독서포인트 사업을 설계했다”며 “경기도민이 책과 함께하는 평생 독서의 길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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