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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기보, 소셜벤처 ‘금융 사다리’ 구축…보증·자금·투자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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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기보, 소셜벤처 ‘금융 사다리’ 구축…보증·자금·투자 연계

최대 30억 보증·사업화 5000만원 지원…창업 7년 이내 10개사 집중 육성

▲ 전북특별자치도와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들이 19일 전북도청에서 ‘소셜벤처 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가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소셜벤처의 성장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보증과 사업화 자금을 묶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고, 투자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전북도는 19일 도청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소셜벤처 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지원과 사업화를 연계한 ‘금융 사다리’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가치와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가 자금 조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술력은 있지만 실적이 부족해 금융 접근이 쉽지 않은 초기 기업의 한계를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지원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과 전북도의 사업화 자금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보증을 지원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는 최대 30억 원까지 보증 한도를 확대한다. 전북도는 이에 더해 기업당 최대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소셜벤처 10개사다. 전북도는 이차전지, 농생명, 피지컬AI 등 지역 전략 산업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선발해 사업화 지원과 컨설팅,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IR(투자설명회)와 데모데이, TIPS(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민간 투자로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투자 유치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전북도는 최근 도내 소셜벤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투자와 성장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아직 제한적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금융 사다리’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보이지 않는 사회적 가치를 신용으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기술보증기금과 전북의 지원 역량을 결합해 지역 경제를 이끌 임팩트 기업을 속도감 있게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보이지 않는 사회적 가치를 신용으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기술보증기금과 전북의 지원 역량을 결합해 지역 경제를 이끌 임팩트 기업을 속도감 있게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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