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 증가에 대응해 석유 저장·취급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18년 10월 고양 저유소 화재와 지난 달 경산 옥외탱크저장소 화재를 계기로,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소방은 전날(18일) 성남 ㈜대한송유관공사에 이어 이날 평택 한국석유공사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예방태세를 확인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작업 전 안전확인 절차 준수 △현장 작업자 안전교육 강화 △옥외탱크 및 배관 등 주요 설비 소방시설 상시 점검 △실전 반복훈련을 통한 초기 대응체계 유지 등이다.
또한 건조특보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해 사업장 주변 산불 감시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소방시설 정보를 공유하는 등 대응 시스템도 점검했다.
최용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석유 저장·취급시설은 작은 실수가 대형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작업자 안전관리와 시설 점검, 즉각 대응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 예방과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도민 안전과 국가 주요 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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