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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 게발선인장 신품종 '듀얼라벨·골드라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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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 게발선인장 신품종 '듀얼라벨·골드라벨' 공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종 기술로 개발한 게발선인장 신품종 ‘듀얼라벨(Dual Label)’과 ‘골드라벨(Gold Label)’을 선보였다.

2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게발선인장은 브라질 열대우림이 원산지인 식물로, 나무나 바위에 붙어 자라며 한겨울에도 꽃을 피우는 특징을 지닌다. 실내에서도 비교적 키우기 쉬워 관상용 식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게발선인장 듀얼라벨 ⓒ경기도농업기술원

이번에 개발된 ‘듀얼라벨’은 한 꽃 안에서 세 가지 색이 동시에 나타나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꽃잎 가장자리는 분홍색, 중간은 황색, 안쪽은 흰색으로 이어지며 선명한 색 대비를 보여준다. 기존 단색 위주의 품종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골드라벨’은 이름처럼 부드러운 황금빛 색감과 균일한 꽃 형태가 특징이다. 농가 실증 결과에서도 개화가 고르고 색감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실내 인테리어용은 물론 선물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는 반응이다.

두 품종은 모두 올해 시장 출하를 앞두고 있다. 수입 품종이 주를 이루던 화훼 시장에서 국산 품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성과는 오랜 준비 끝에 가능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5~10년 전부터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색상과 형태를 중심으로 유전자원을 선발하고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한 ‘육종’ 기술은 기존 품종보다 실용성과 시장 적응력이 높은 신품종을 만들어내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

연구진은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육종을 강화해 국내 재배환경에 맞는 화훼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국산 품종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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