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대학·연구기관·기업과 손잡고 수소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수소특화도시’로 도약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아주대학교, 평택대학교,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과 ‘수소산업 분야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에너지 생태계 조성부터 기술개발, 인재 양성까지 전주기 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및 싫증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세미나·포럼 등 기술교류 확대 △대형 연구개발(R&D) 및 인프라 구축사업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계기로 구체화됐다.
평택시와 아주대학교는 해당 사업에 공동 참여해 미래성장산업 분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수소·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지역혁신 모델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평택시는 ‘수소특화단지 추진단’ 전략회의도 열고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미코파워, 하이리움산업, 현대자동차, E1,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등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수소산업 동향과 협력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수소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까지 이어지는 산업구조를 지역 내에서 완결하는 ‘생산-소비 연계형 생태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기업·대학·연구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한 신규사업 발굴 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시는 ‘청정수소 생산·공급 허브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으로, 이번 협약과 전략회의를 통해 기술·인재·산업기반을 동시에 확보하는 입체적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은 산업기반과 수소수요를 동시에 갖춘 도시”라며 “지자체와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함께하는 협력모델을 통해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정부 수소경제 정책과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 유치에도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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