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가좌동 일대의 교통 환경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내 대표적인 교통체증 구간인 가좌동 일대가 향후 여객자동차터미널 이전 등으로 교통량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도로 확장 사업과 보행육교 건립 등 교통 인프라(INFRA)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내 최대의 상습 교통정체 구간으로 꼽히는 '개양오거리~새벼리' 구간의 도로 확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특히 개양오거리 일대는 진주 시민들이 가장 혼잡한 교통체증 구간으로 꼽을 만큼 오랜 기간 극심한 정체를 겪어왔다. 이미 도로 용량이 한계에 이르러 상습적인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교통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개양오거리~새벼리' 구간의 도로를 기존 왕복 6차로에서 왕복 8차로로 확장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지난 2020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실효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하고 이후 편입 예정 토지에 대한 보상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또한 2023년 4월 사전 조사 용역을 마무리하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고 지난 2월부터는 실시설계 용역에 본격 착수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비롯한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사업비를 확보한 뒤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후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7년 연말께 도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시는 지난 2월에 개양오거리 주변인 호탄동 방아교차로 주변 도로를 기존 왕복 2차선에서 좌회전 전용차로 신설을 완료했다. 이는 신진주역세권 일대와 사천 방면 출퇴근 시간대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해 시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가좌동 은하수초등학교 앞의 보도육교 설치 사업이 현재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보도육교는 도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디자인(Design)과 상징성을 고려해 설계된 만큼 지역 경관 개선과 함께 상징적 보행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공사로 인한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안전관리와 교통 대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계획된 공정을 차질 없이 수행해 6월 내 준공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식 교통안전국장은 "보도육교가 준공되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이 조성되고 인근의 주거 단지와 근린공원·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간의 보행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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