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품수도 전북 익산시에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식진흥원'을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
정영미 익산시의원(산업건설위)는 26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동안 정치적·사회적 이슈가 있어 중단됐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발 맞춰 누구보다도 발 빠르게 익산시에 꼭 필요한 시설을 유치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한식진흥원과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이 포함될 예정"이라며 "이 두 기관은 익산시에서 그간 추진해 온 사업들과의 연계성이 뛰어나기에 그 중요성이 큰 기관"이라고 설파했다.
정영미 시의원은 "한식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한식 및 한식 산업의 진흥을 통해 한식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농업진흥청 유치로 구축된 농생명 연구 인프라와 연계해 진흥원을 익산에 유치하고 K-푸드 관련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영미 시의원은 또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을 월성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내에 유치해야 한다"며 "이렇게 되면 기존에 구성되어 있던 산·학·연에 중앙기관까지 포함되어 그 시너지 효과는 이루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의원은 "두 가지 기관을 유치하는 것은 익산시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일"이라며 "그렇기에 익산시의 모든 행정력과 정치권이 힘을 합쳐 꼭 해내야만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익산시의회는 지난 2023년 5월 혁신도시(2차 공공기관) 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9대 의회가 마무리 되어가는 상황이지만 다음 10대 의회가 구성되면 같은 목적을 가진 특별위원회가 다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정영미 시의원은 "집행부는 지금부터라도 담당 특별팀을 구성하여 익산시의회 및 정치권과의 협업을 통해 앞서 언급한 두 개의 기관만이라도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만 할 것"이라고 강하게 토로했다.
한편 '한식진흥원'은 2010년 3월에 설립되어 현재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에 위치해 있다.
한식의 역사성, 문화성에 중점을 둔 연구개발을 통해 원형을 발굴하고 복원하며 유지·발전하는 업무를 맡고 있음 '한식의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한식전문 공공기관'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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