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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건축 교육의 중심' 전북대, 국토부 한옥 인력양성 ‘설계·시공’ 동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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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건축 교육의 중심' 전북대, 국토부 한옥 인력양성 ‘설계·시공’ 동시 선정

전국서 유일 사례…2천여 명 배출·실무 중심 교육 강화

▲ 전북대 한옥시공 관리자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실습 현장에서 전통 한옥 시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


전북대학교가 국토교통부의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에서 설계와 시공 두 분야 모두에 선정됐다. 두 과정 동시 선정은 전국에서 전북대가 유일하다.

전북대 한옥건축사업단(단장 남해경)은 최근 국토부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한옥시공 관리자 양성과정’에 모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건축사와 건축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옥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가사업이다.

전북대는 설계 과정 도입 초기부터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최근 4년간은 설계와 시공 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2천여 명의 한옥 설계 및 시공관리 전문인력을 배출했고, 연속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이어왔다.

이번 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설계 교육에 더해 한옥 상세도(Shop Drawing)와 BIM 기반 REVIT 설계를 도입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기존 수료자도 재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옥시공 관리자 과정은 6개월 일정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전주캠퍼스와 고창캠퍼스를 병행 활용한다. 설계 과정은 4개월 일정으로 6월부터 운영된다. 두 과정 모두 이론 강의와 실습, 현장 답사,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성과를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교육생들이 제작한 정자 건축물을 교내와 국립무형유산원, 지역 학교 등에 기부하고, 농촌 주거환경 개선 등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일부 프로젝트는 해외로 확장돼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등 10여 개국에서 20여 건이 진행 중이다.

전북대는 고창캠퍼스에 한옥건축 실습장을 구축하고, 대학원에는 국내 유일의 한옥 전공 정규학과를 운영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확대해왔다. 교양과목 ‘한옥개론’과 K-MOOC 강좌 운영을 통해 교육 저변도 넓히고 있다.

남해경 단장은 “설계와 시공을 아우르는 교육과 사회 환원 활동을 통해 한옥의 가치 확산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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