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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파크 등 상당수 기관장에 전북은 '임시 거주지'"…도정 '총체적 인사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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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파크 등 상당수 기관장에 전북은 '임시 거주지'"…도정 '총체적 인사 참사'

이원택 의원 김관영 전북지사 인사 겨냥해 십자포화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전북자치도 산하 핵심 출연기관들마저 외부 인사 중심으로 채워지면서 지역 인재는 배제되고 전북 행정은 외부 인사가 거쳐 가는 '순환형 구조'로 변질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에 뛰어든 이원택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은 26일 자료를 통해 "지금 전북 도정은 '총체적 인사 참사'라는 비판의 중심에 서 있다"며 "외지 인사 중심의 인사 구조, 주말 통근형 행정, 반복되는 도덕성 일탈이 겹치며 인사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 수준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이원택 의원은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전북 도정 인사에서 '전북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도지사를 포함한 핵심 간부와 산하기관장 상당수가 가족과 생활 기반을 수도권에 둔 채 전북에서는 임시 거주 형태로 근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북테크노파크 등 전북자치도 산하 출연기관장마저 외부 인사 중심으로 채워지면서 지역 인재는 배제되고 전북 행정은 외부 인사가 거쳐 가는 '순환형 구조'로 변질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원택 의원 페이스북

이 의원은 "전북은 책임지고 뿌리내리는 공간이 아니라 잠시 머무는 '경력 관리용 자리'로 전락하고 있다"며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인사가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도정 핵심 인사들의 도덕성 문제도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정무라인의 음주운전 사건, 산하기관장의 전력 논란, 조직 내 반복되는 갑질과 권한 남용, 일부 간부의 비위 의혹까지 이어지며 공직기강은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원택 의원은 "결국 책임은 인사권자에게 있다"며 "능력 중심 인사를 내세웠지만 결과는 지역 배제와 도덕성 붕괴, 조직 통제 실패로 나타났다. 반복되는 문제에도 근본적인 쇄신 없이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도민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고 김관영 지사를 향해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이원택 의원은 "이제는 인사 철학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능력 있는 사람'을 넘어서 '전북에 뿌리내릴 사람', '전북의 미래에 책임질 사람'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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