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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후보 개개인 유불리, 중앙당이 수용하면 원칙 깨져"…윤준병 위원장의 함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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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후보 개개인 유불리, 중앙당이 수용하면 원칙 깨져"…윤준병 위원장의 함의는?

민주당 전북도당 기초長 경선 후보 확정 논란에 "강한 직설? 단순 소회?"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27일 페이스북에 '지방선거 경선 원칙'과 관련해 올린 글이 지역정가(政街)에 회자하고 있다.

윤준병 위원장은 이날 "각각의 후보가 생각하는 개인적인 유불리의 경선 규칙들이 각각의 후보들에게서 제안이 되고 그것이 하나하나 중앙당에서 받아들여진다면 지방선거에서의 전체적인 원칙은 깨진다"고 밝혔다.

기초단체장 예비경선과 본경선후보자에 대한 2차 등록 공고까지 나는 등 사실상 경선 후보가 최종 확정된 상황에서 도당위원장이 올린 글이라는 점에서 여러 함의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윤준병 위원장은 2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각각의 후보가 생각하는 개인적인 유불리의 경선 규칙들이 각각의 후보들에게서 제안이 되고 그것이 하나하나 중앙당에서 받아들여진다면 지방선거에서의 전체적인 원칙은 깨진다"고 밝혔다. ⓒ윤준병 위원장 페이스북

지역 정치권에서는 도당 공관위의 결정과 중앙당의 이의신청·재심사 등 전북 기초단체장 경선후보 선정을 위한 과정과 절차에서 큰 틀의 원칙을 확고이 하려 노력했다는 일단의 심정을 피력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민주당 전북도당 기초단체장 경선후보 확정 과정에서 불거진 반발과 논란에 대해 윤 위원장이 강하게 반박하는 직설"로 보는 의견과 "최종 후보가 확정된 것에 대해 도당위원장으로서 단순히 소회를 내놓은 것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엇갈렸다.

최종 결과가 확정된 만큼 더 이상 바뀔 수 없다는 점을 상기하며 예비경선과 본경선에 매진해달라는 뜻을 담은 것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눈길을 끌었다.

윤준병 위원장이 전날 '민주당 전북자치도당, 기초자치단체장 경선후보자 및 경선방법 2차 확정'이란 글을 통해 완주군을 포함한 임실군과 정읍시·남원시 등 4개 시·군의 경선후보 명단을 재발표한 점도 관심을 끌었다.

이에 따르면 완주군(4인) 기초단체장 경선후보는 △서남용 △유희태 △이돈승 △임상규 등 4명이고 이들이 본 경선을 치르게 된다.

임실군은 △김병이 △김진명 △성준후 △신대용 △한득수 △한병락 등 6인 후보가 예비경선과 본 경선을 치르게 되면 본경선에서 과반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으로 간다.

정읍시는 △김대중 △안수용 △이상길 △이학수 △최도식 등 5인 후보가 본경선으로 가며 남원시는 △김영태 △김원종 △양충모 △이정린 등 4명이 각축전을 벌이게 된다.

종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에도 전북민주당을 지휘하는 선장이 이들 지역 후보만 다시 환기시켰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다만 김제시장 후보에 대한 언급은 빠져 있었다.

▲민주당 전북도당 기초단체장 경선후보 확정 과정에서 불거진 반발과 논란에 대해 윤 위원장이 강하게 반박하는 직설이라는 관측과 최종 후보 확정에 대한 단순 소회가 아니겠느냐는 분석도 나온다. ⓒ윤준병 위원장 페이스북

앞서 민주당 전북도당은 26일 '기초단체장 예비경선 및 본경선후보자 등록 추가 공고'를 내고 이들 4개 지역에서 확정된 경선후보들의 등록을 안내했다.

임실군의 경우 중앙당 최고위에서 의결된 예비경선 지역이며, 완주군과 정읍시·남원시 등 3곳은 중앙당 운영위원회의에서 의결된 본 경선 지역이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후보등록 기간을 27일로 발표하고 신청 대상자는 중앙당 최고위 또는 운영위에서 경선후보자로 확정 의결된 후보자로 한다고 명시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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