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오는 4월 3일 제54회 보건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3회 김제시 건강체험마당’을 김제시 실내체육관 주차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김제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봄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기회 건강체험마당 행사를 살펴보자.
◆ 디지털로 그리는 건강 지도… AI 기반 스마트 서비스 눈길
올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스마트 보건 서비스다.
먼저 AI 기술을 탑재한 보행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들의 보행 패턴을 정밀 하게 진단하고 바른 자세 유지를 위한 개인별 맞춤 코칭을 제공하고 AI 인지훈련 로봇을 활용한 체험 부스 운영으로 고령화 시대 치매 예방 등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기술의 유용성을 직접 체험하게 한다.
또한 뇌파 및 맥파 스트레스 측정기 등을 활용해 시민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상담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보건·의료 전문가 총출동… 현장 중심의 고품격 상담
지역 보건 의료계를 이끄는 전문가 집단이 대거 참여해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였다.
우석대 한의학과와 군산간호대 교수진의 심층 상담은 물론 김제시약사회의 맞춤형 복약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임상병리사협회 등 전문 단체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신체 기능 검사와 혈액 분석 등 과학적인 점검을 지원한다.
◆전 생애주기 아우르는 30여개 테마 부스 운영
이번 행사는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를 위한 33개 맞춤형 부스로 구성된다.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혈관 나이 측정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보건소 치과공중보건의사팀과 한방공중보건의사팀이 공동 참여해 불소 도포 시린 이 케어 이침 체험 등 일상 밀착형 건강 솔루션도 제공하고 우석대학교 미술치료과 등 신규 기관 9곳이 새롭게 합류하여 스트레스 점검과 미술 심리 상담을 통해 현대인의 마음 건강까지 촘촘히 챙길 예정이다.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 구축하는 ‘건강 안전망’
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내 의료기관 대학, 기업 등이 참여하는 ‘보건 거버넌스’ 구축의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특히 향토기업 (주)참고을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노인 무료 안(眼) 검진’은 민간 참여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행사 당일 수집된 보행 성적표와 스트레스 측정 결과 등은 향후 김제시의 맞춤형 보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온 가족이 즐기는 건강 문화 축제
행사 당일 오전 10시에는 시민 350여 명이 참여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대회’가 시민문화체육공원 수변공원(1.8km)에서 열린다. 이 외에도 금연·절주 포스터 전시 ‘인생네컷’ 포토존 피크닉 휴게존 등 전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활 속 실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 내 역량을 결집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견고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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