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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00억원대 투자처로 부산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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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00억원대 투자처로 부산 낙점

강서구 부산테크센터내 1만6000평 규모 신공장 건립

대한항공이 2000억원대의 신규 투자처로 부산을 낙점하고 김해국제공항 내 부산테크센터에 미래형 무인기 등을 제조하는 신공장을 세운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강서구 대한항공 부산테크센터에서 대한항공과 20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내에 부지면적 21만7000평 규모의 부산테크센터를 운영하며 민항기 부품(구조물) 설계·개발 및 제작, 무인기 개발·생산, 군용기·민항기 유지보수정비(MRO)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투자 결정으로 대한항공은 부산테크센터 내 유휴 부지 1만1000평에 연면적 1만6000평 규모의 항공우주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 신규 공장은 미래형 무인기 제조와 차세대 민항기 부품 생산, 군용기 개조 및 성능 개량 등 대한항공의 항공우주 사업을 확장하고, 신규 사업 대응을 위한 다목적 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부산 강서구 부산테크센터 내 부지에 1만6000평 규모의 신공장을 설립한다. 사진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DSK에서 대한항공이 공개한 무인기.ⓒ프레시안(강지원)

이는 부산시가 지난해부터 대한항공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온 결과로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중 최대 규모다. 무인기 시장은 방산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물류, 레저, 관광, 재난, 농업 등 다양한 산업 부분과 연계되며 지속적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번 투자유치가 미래 유망 산업 투자유치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부산시는 서부산의 미래산업 구조를 항공우주산업으로 확장하고자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해 서부산권 일대에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투자유치는 클러스터 구축의 핵심 기반이자 구심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과 기획 또는 추진 중인 대규모 국가연구개발(R&D) 과제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투자는 서부산이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나아가는 중요한 모멘텀"이라며 "앞으로도 대한항공과 함께 항공우주산업 생태계를 키워나가 서부산을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산실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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