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에는 전북지사와 전북교육감, 14명의 시장·군수를 선출하는 제9회 동시지방선거가 있다.
김제지역 시민들은 과연 올해 지방선거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있을까? 그래서 "이번 지방선거에 얼마나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 결과 김제시민 10명 중 8명 이상(88%)이 '관심 있다(매우+관심 있는 편)'고 응답했으며 '관심 없다(전혀+관심 없는 편)'는 비중은 12%로 조사됐다.
이는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와 전주MBC, 전북도민일보 등 3사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김제시 거주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제9회 지방선거 전북 김제시 여론조사'에 나선 결과이다.
특히 '매우 관심 있다'는 적극적인 투표의향층이 45%로 가장 높게 나와 주목을 끌었다.
'관심있음'은 60대(96%)와 70세 이상(95%)에서 압도적인 비율을 나타냈으며 진보성향층(96%)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9%)에서 90%를 상회했다.
'관심없음'은 18~29세에서 32%를 차지했고 30대도 27%를 나타내는 등 다소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제지역 30대 이하 청년층 10명 중에서 3명 가량은 올 6월 지방선거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젊은 유권자 참여율을 높이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김제시민들의 지방선거 인식도 관심을 끌었다.
응답자를 대상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다음 의견 중 어디에 더 공감하느냐?"고 물은 결과 현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이 힘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8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에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이 힘 실어줘야' 한다는 답변은 11%로 나타났고 모름·무응답은 4%였다.
결국 김제시민들은 '정부견제론'보다 '국정안정론'에 더 크게 공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정안정론'은 전 연령대는 물론 전반적으로 높게 나온 가운데 60대(93%)와 진보성향층(94%),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2%), 지방선거 관심층(87%) 등에서 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김제시장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새만금 관할권 확보'(40%)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는 '현대차 9조원 투자와 지역 유치'(19%), '청렴도·투명성 제고'(17%), '전주·김제 행정통합'(1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새만금 관할권 확보'는 70세 이상(49%)과 진보성향층(4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3%), 지방선거 관심층(43), 국정 안정론층(44%) 등에서 평균치 이상으로 높게 나왔다.
'현대차 9조원 투자와 지역 유치'는 지방선거 무관심층(30%)에서 다소 높게 나왔고 '청렴도·투명성 제고'는 18~29세(30%)와 중도성향층(24%)에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김제시민들의 정당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83%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이 각각 5%였다. '진보당'과 '개혁신당' 지지율은 각각 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29.6%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