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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 '돈봉투 살포' 김관영 전북지사에 만장일치 '제명'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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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 '돈봉투 살포' 김관영 전북지사에 만장일치 '제명'의결

통보 즉시 효력 발생,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안호영·이원택 양자 대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 '제명' 의결 처분이 1일 내려졌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9시부터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관련 대책 논의에 들어간 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제명'은 당이 당원의 자격을 박탈하는 강제적 조치로 △경고·주의 △당직 정지 △당원권 정지 △공천 배제 등보다 가장 강력한 징계 조치라 할 수 있다.

중앙당 최고위에서 의결을 한 만큼 당사자에게 통보되는 즉시 효력이 발생해 당원 자격상실과 당내 직위 자동 상실 등에 이른다. 다만 재심이나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제명 조치' 결정이 1일 내려졌다. ⓒ전북자치도

김관영 전북지사에 대한 당 차원의 제명 조치가 내려짐에 따라 민주당 경선은 안호영 의원과 이원택 의원 등 양자 대결로 진행된다.

안호영 의원은 김관영 전북지사와 정책연대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민주당 경선 후보가 무소속 정치인과 연대할 수 있을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원택 의원은 기존의 조직력을 총동원하고 19만 권리당원의 지지세를 끌어내는 데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난해 11월 30일 전주시의 한 식당에서 10여 명의 청년들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참석자들에게 대리운전비 명목의 현금 68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참석자들은 민주당 소속 청년 당원들이거나 시의원 출마를 준비하는 정치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내 청년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술이 조금 마셔 대리운전비를 지급한 적이 있다"며 "굉장히 찝찝하고 부담을 느껴 회수 지시를 했고 다음날 다 회수가 됐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도 "당원과 도민들께 심려를 드린 점 송구하다. 제 불찰이 맞다”며 “문제를 인지한 즉시 회수해 바로잡았다.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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