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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눈물 뿌리는데 정치는 돈 뿌립니다"…강성희 전 의원 "전북정치 싹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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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눈물 뿌리는데 정치는 돈 뿌립니다"…강성희 전 의원 "전북정치 싹 바꿔야"

김관영 전북지사 금품 제공 영상 관련 일갈

강성희 전 의원(진보당·전주을)이 2일 "시민들은 (생존을 위해) 눈물을 뿌리는데 정치는 돈을 뿌린다"며 김관영 전북지사의 금품제공 논란을 정조준했다.

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강성희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두렵고 떨립니다. 민심은 참으로 엄중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돈을 뿌리는 영상이 세상에 공개됐는데도 김관영 지사는 '대리비였다', '다시 돌려받았다'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내놓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 6월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장 출마에 나선 강성희 전 의원은 "전주시민을 얼마나 우습게 여기면 이런 오만한 말을 내뱉을 수 있느냐?"며 "그들이 돈봉투를 나누며 '이대로!'를 외치며 건배를 들고 있을 때 우리 시민들의 삶은 어떠했는가?"라고 되물었다.

▲강성희 전 의원(진보당·전주을)이 2일 "시민들은 (생존을 위해) 눈물을 뿌리는데 정치는 돈을 뿌린다"며 김관영 전북지사의 금품제공 논란을 정조준했다. ⓒ강성희 전 의원 페이스북

강 전 의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폐업의 기로에서 밤잠을 설치는 자영업자, 단 10원이라도 싼 주유소를 찾아 시내를 헤매는 운전자, 폭등한 비닐값에 하우스 설치조차 포기하고 망연자실해 있는 농민, 수많은 시민이 빚더미 위에서 쓰러져 가고 있다"며 "시민은 눈물을 뿌리는데 정치는 돈을 뿌린다"고 일갈했다.

강성희 전 의원은 "김관영 지사의 제명은 끝이 아니다. 전주 정치 교체의 시작이어야만 한다"며 "저들의 오만한 '돈 정치'를 끝내고 시민의 절박한 사연을 해결하는 '민생정치'를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강성희 전 의원은 "전주정치를 싹 바꿔야 전주시민이 산다. 오직 시민만 믿고 더 절박하게 뛰겠다"고 말했다.

앞서 강성희 전 의원은 지난 3월에 올린 글에서도 "정치의 첫째 목적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것 민생이다"며 "가장 힘겨워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손을 잡고 전주의 골목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민생공약 1호를 발표했다.

강성희 전 의원은 매출의 30~40%가 플랫폼 기업으로 빠져나가는 구조 속에서 거대 플랫폼의 독점적 횡포를 제어하기 위해 현재 명맥만 유지 중인 '전주맛배달'을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통해 절감된 운영비를 할인쿠폰과 배달비 지원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중개수수료 2% 이하 실현으로 상인 부담을 덜고 지역화폐 연동을 통해 골목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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