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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캠프 "북항에는 랜드마크 타워"…'돔구장' 공방에 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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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캠프 "북항에는 랜드마크 타워"…'돔구장' 공방에 쐐기

5조원 규모 투자 유치해 88층 규모 랜드마크 타워…법적구속력 있는 LOI 체결

부산 북항재개발 사업부지에 '개폐형 돔구장' 건립을 공약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복합 아레나' 건립을 약속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 측이 외자 유치를 통한 랜드마크 타워 건립을 추진한다며 쐐기를 박았다.

박형준 경선 캠프는 2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랜드마크 부지에는 88층 랜드마크 타워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며 "K-콘텐츠와 IP 기반의 복합 문화·관광 리조트로 개발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선택"이라고 했다.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북갑)은 북항에 개폐식 돔구장 건립을 공약했다. 이에 맞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갑)은 복합 아레나 건립을 제시한 바 있다. 이들이 건립 부지로 지목한 것은 북항재개발 사업구역 내 랜드마크 부지다.

그러나 해당 부지에 대해 최근 법적구속력이 있는 LOI(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는 것이 박 시장 캠프 측의 설명이다. 앞서 박형준 시장은 지난 2024년 12월 브리핑을 열고 약 4조5000억원 규모의 외자를 유치해 해당 부지에 부산 랜드마크 타워(가칭)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북항 랜드마크 타워 조감도.ⓒ박형준 경선 캠프

박 시장 캠프 측에 따르면 해당 부지에는 미국 PQR파트너스를 중심으로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 등이 컨소시엄을 꾸려 외자 3조5000억원, 국내 투자 1조5000억원 등 총 5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 랜드마크 타워는 연면적 102만㎡, 지하 4층~지상 88층의 3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회견에서는 랜드마크 타워의 조감도도 새롭게 공개됐다.

다만 시민 요구를 고려해 제2구단 유치와 연계한 북항 야구장 건립 계획도 검토 중이라는 것이 캠프 측의 입장이다. 서지연 경선 캠프 대변인은 "잠실과 고척으로 이원화한 서울 등의 사례를 참고해 기업구단 신규 유치나 시민구단 창단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직야구장은 기존 계획대로 재건축이 추진된다. 국비 299억원과 롯데그룹 분담금 817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924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사직야구장 재건축은 올해 설계 공모를 시작해 2028년 착공, 2031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영도에는 K-POP 아레나를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최근 부산시가 발표한 '영도 100년 부활 프로젝트'와 연계된다. 서 대변인은 "사직은 야구와 스포츠의 중심, 북항은 글로벌 미래 신산업 중심, 영도는 체류형 해양관광의 중심으로 육성해 부산을 글로벌 컬쳐 3축 도시로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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