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광주 군 공항 이전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에 따라 군민 의견 수렴에 나서며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국방부가 광주 군 공항 이전 예비이전 후보지로 무안을 선정함에 따라,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군민들이 직접 지원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 전담 창구를 설치하고, 내실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지원사업 유형은 ▲주민 소득증대 ▲생활기반시설 조성 ▲복지시설 확충 ▲지역발전사업 등으로, 군민 삶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계획 수립 단계에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은 무안군이 제시한 3대 요구조건 가운데 하나로, 광주시의 1조 원 지원금을 활용해 군민이 희망하는 사업 리스트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와는 별도로 RE100 국가산단 조성, 국가농업 AX 플랫폼 구축, 공항 SOC 확충 등은 국가 차원의 지원 패키지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른다는 국가 원칙에 따라 군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겠다"며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군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 12월 17일 광주 군 공항 이전 6자협의체 공동발표문을 근거로 정부와 전남·광주의 약속 이행을 전제로 이전 협력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지난 1일에는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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