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셋째 주 수요일, 향긋한 커피와 함께 문화 향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가 오는 22일 낮 2시 봄을 알리는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
7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2008년 시작된 ‘커피콘서트’는 낮 시간에 즐기는 마티네 콘서트로, 지금까지 누적 관객 9만 7000여 명을 기록하며 인천을 넘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공연 문화로 자리 잡았다. 관객들은 공연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즐기며 편안한 오후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4월 공연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출연한다. 이들은 2020년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에서 밴드 이날치와 ‘범 내려온다’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21년에는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뮤직비디오 ‘Higher Power’에 출연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고, 안무가 김보람은 유럽 주요 단체들과 협업하며 무용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2024년 프랑스 오리악 거리예술축제에서 선보인 ‘피버(Fever)’는 전통음악과 현대적 비트를 결합한 독창적 무대로 호평을 받았으며, 같은 해 6월 서울 반포한강공원 ‘페스티벌 : 99.9’에서는 8일간 11개의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무용 대중화에 도전했다.
이번 공연 ‘바디콘서트’는 2010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춤의 본질을 탐구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안무와 혁신적인 움직임으로 관객에게 전율을 선사한다. 직관적인 구성으로 평단으로부터 ‘현대무용 입문서’라는 극찬을 받으며, 춤 그 자체로 이야기를 전달한다.
‘바디콘서트’는 다프트 펑크, MC 해머, 비욘세 등 팝 음악부터 헨델 ‘울게하소서’,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전통민요 ‘아리랑’까지 11개의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펼쳐져 관객들에게 친숙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전석 1만 5000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032-420-20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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